대구시, 2020년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상태바
대구시, 2020년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 강석조
  • 승인 2020.07.2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 상담은 15,89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 대구광역시청
[All news(올뉴스)]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상담 건수는 15,89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대구시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최근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민이 가장 많이 소비자상담을 접수한 상위 5개 품목은 국외여행이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490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84건, 기타보건·위생용품 388건, 예식서비스 37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품목별 가장 빈번한 상담사유로는 5개 품목 모두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등을 문의하는 ‘계약’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은 예식서비스, 기타보건·위생용품, 외식, 정수기대여, 항공여객운송서비스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예약 취소 관련 문의가 많아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72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40대 3,906건, 50대 3,236건, 60대 이상이 2,020건을 접수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30대 소비자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관련 상담을 각각 143건, 149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고 40대 소비자는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을 122건, 50대, 60대 이상 소비자는 국외여행 관련 상담을 각각 133건, 103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해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유형별로는 일반매장 거래로 인한 상담이 53.5%, 통신판매 및 특수판매로 인한 상담이 39.6%차지했으며 통신판매는 국내 전자상거래가 4,315건, TV 홈쇼핑 418건, 국제 전자상거래가 83건 등의 순이었고 특수판매는 방문판매 504건, 전화권유판매 559건, 다단계판매 3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자상거래는 전년보다 390건 증가했고 전화권유 판매는 22건 증가한 반면 방문판매는 36건이 감소했다.

대구시는 “지난 2~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해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예식을 연기·취소하는 사례가 급증했고 이 과정에서 예식업체-소비자간 위약금 분쟁이 발생해 접수된 예식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년 상반기 대비 1,103%의 증가율을 보이며 폭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일원이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2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예식장 취소 관련 긴급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마련을 요청했으며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따른 위약금 분쟁 해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준은 2021년 1분기까지 개정될 예정이고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확정된 권리 의무관계에 대한 소급적용이 불가능함을 밝히고 있어 2020년 발생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구제는 어려운 실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혼인율과 출산율이 저조한 시점에 전년 동기 대비 예식업, 외식업의 소비자 불만과 분쟁이 급증해 매우 안타깝다. 시민들이 코로나19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행, 예식, 외식서비스 등 예약 취소 시 발생한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연말정산 특별세액공제 항목’으로 소득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시민의 소비자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